설립자 조셉 스미스는 1844년 6월 27일에 암살당했다
1월 1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지만, 여러 문화에서는 새해를 다른 날짜에 기념한다. 이러한 날짜는 음력, 계절 주기, 또는 종교적 전통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각 문화의 새해 축하 행사는 독특한 역사와 관습을 반영하며, 보통 새 출발, 성찰, 감사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동아시아의 화려한 음력 설부터 발리의 사색적인 '침묵의 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문화가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본다.
로쉬 하샤나(Rosh Hashanah)는 히브리어로 "한 해의 머리"를 의미하며, 유대인의 새해로서 보통 9월이나 10월에 히브리력에 따라 기념된다. 이는 거룩한 날들(High Holy Days)의 시작을 알리며, 10일간의 참회와 속죄 기간인 '두려움의 열흘(Ten Days of Awe)'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전통 관습으로 뿔나팔(쇼파르)을 불고, 기도문을 낭송하며, 달콤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꿀에 찍은 사과와 같은 상징적인 음식을 먹는다.
힌두교에서는 보통 10월이나 11월 음력에 따라 새해의 시작으로 디왈리(Diwali)를 기념한다. 디왈리는 빛의 축제로, 빛이 어둠을, 선이 악을 이긴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가정은 기름 등불(디야)로 장식되고, 밤하늘은 불꽃놀이로 밝아지며, 풍요의 여신 락슈미(Lakshmi)에게 번영을 기원하는 기도가 드려진다. 가족들은 단것과 선물을 나누며 기쁨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음력 설날은 보통 1월 21일부터 2월 20일 사이에 시작되며, 중국 달력에 따른 새해를 맞이한다.
전통적으로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 봉투를 주고받으며, 붉은 등불로 장식된 집에서 새해를 맞는다. 악령을 쫓기 위해 폭죽을 터뜨리고, 사자춤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
태국의 전통 새해인 송끄란(Songkran)은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 화려한 축제에서는 물을 뿌리는 행사가 핵심으로, 정화와 새로움을 상징한다.
가족들은 사원에 방문해 공덕을 쌓고, 부처님 상을 깨끗이 씻는다. 또한,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슬람 새해는 히즈리력의 첫 번째 달인 무하람(Muharram)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이는 음력에 따라 매년 그레고리력보다 10~12일씩 앞당겨진다.
이 행사는 비교적 엄숙하게 진행되며,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주를 기념하고, 기도와 성찰, 자선 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무슬림 다수 국가에서는 축하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뗏(Tết)은 베트남의 음력 설로, 봄의 도래를 기념하며 가족이 모여 전통을 따르는 시간이다. 집안은 깨끗이 청소하고, 특별한 음식인 반쭝(Bánh Chưng)을 준비하며, 조상에게 기도를 드린다.
아이들은 행운을 기원하는 돈이 담긴 붉은 봉투를 받으며, 공공 행사로는 불꽃놀이, 용춤, 다채로운 장식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에티오피아의 새해인 엔쿠타타쉬(Enkutatash)는 9월 11일(윤년에는 12일)에 기념되며, 이는 우기의 끝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은 교회 예배와 전통적인 노래, 가족 모임이 열리며, 인제라(납작한 빵)와 스튜를 먹는다. 사람들은 꽃다발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발리의 새해인 냐피(Nyepi)는 발리의 음력에 맞춰 매년 3월에 기념된다. 이날은 단식, 명상, 그리고 완전한 침묵으로 지내며, 섬의 나쁜 영혼들을 씻어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냐피를 맞이하기 전, 발리에서는 활기찬 퍼레이드와 제물이 나쁜 에너지를 쫓기 위해 행해져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일본은 1월 1일을 새해로 기념하지만, 세쓰분(입춘 전날)은 전통적인 "새해"의 전환을 의미하며, 보통 2월 3일에 기념된다. 이는 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세쓰분 동안 사람들은 볶은 콩을 던져 악령을 쫓고, 다가오는 한 해의 행운을 맞이한다. 축제는 활기찬 분위기로 새 출발을 기념한다.
나우루즈는 봄의 춘분을 기념하는 축제이다. 보통 3월 20일 또는 21일에 맞춰 새해를 시작하며,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쿠르드족, 페르시아인 등 여러 민족들이 함께 기념한다.
나우루즈는 쇄신과 자유, 어둠을 이긴 빛의 승리를 상징한다. 이날은 온 가족이 모여 모닥불 앞, 춤과 음악을 즐긴다.
한국 또한 1월 1일이 아닌 음력으로 새해를 축제한다. 설날은 음력 설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즐기며 떡국을 먹는 전통이 있다. 떡국은 한 해 더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족들이 모여 조상을 기리기 위한 차례를 지내고, 새뱃돈을 받으며, 때론 한복을 입고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한다.
티베트 설날인 로사르는 음력에 따라 2월 또는 3월에 기념한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봄의 도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가족들은 모여 선물을 교환하고, 문화 공연과 춤을 즐긴다.
로사르 축제에서는 집을 청소하여 나쁜 영혼을 쫓느, 기도를 드리며, 버터 등을 이용해 촛불을 켜고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알루트 아부루두는 스리랑카의 싱할라족과 타밀족이 기념하는 새해로, 보통 4월 중순에 맞춰 태양의 변화와 함께 새해가 시작된다.
이 추수 축제는 새로운 시작과 가족의 화합을 의미하며, 집을 청소하고, 길고른 시간에 불을 지피며, 키리밧(우유밥)과 같은 전통 음식을 준비한다.
테라바다 새해는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에서 4월에 기념되는 불교 축제이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는 테라바다 불교를 따르는 사람들이 주로 기념하며, 사원 방문과 기도, 부처상과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 정화와 축복을 기원한다.
네팔의 새해, 즉 나바바르샤(Navavarsha)는 그레고리력보다 약 57년 앞선 비크람 삼바트 달력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4월에 기념한다.
이날은 온 가족이 함께 사원에 가서 기도하고 전통춤과 음식으로 축하한다. 새 옷을 입고 선물을 교환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긴다.
출처: (SBS News) (Daily Passport)
1월 1일이 아닌, 다른 날 새해를 기념는 문화권은?
다양한 문화가 맞이하는 새해
라이프 스타일 축하
1월 1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지만, 여러 문화에서는 새해를 다른 날짜에 기념한다. 이러한 날짜는 음력, 계절 주기, 또는 종교적 전통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각 문화의 새해 축하 행사는 독특한 역사와 관습을 반영하며, 보통 새 출발, 성찰, 감사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동아시아의 화려한 음력 설부터 발리의 사색적인 '침묵의 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문화가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