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다룰 수 있는 무쇠(주물)팬 사용법 -

요리 세계에서는 무쇠 팬 만큼 시대를 초월하고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도구는 흔치 않다. 주물 팬은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내구성과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능력으로 요즘 주방에서 흔히들 볼 수 있다. 무쇠(주물) 팬으로 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스테이크를 굽고, 빵도 굽고,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 주어 맛있는 육개장이나 장조림까지! 하지만 무쇠(주물) 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수적인 유지, 관리가 조금은 답답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요리를 갓 시작한 초보자들이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주물 팬의 모든 것, A to Z 관리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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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주물)팬이란? - 주철은 철의 합금으로 탄소가 2~5% 함유되어 있고 실리콘, 망간, 인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다음 철을 액체화하여 주조하거나 부어서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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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 팬의 역사 - 중국인들은 기원전 6세기부터 주철을 생산했고 14세기에 유럽에 소개되었다. 그 후 주철팬은 전세계로 알려져 많은 요리들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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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무쇠팬으로 요리하면 열이 오랫동안 보존되고, 세척도 비교적 쉽고,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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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이란? - 시즈닝은 깨끗한 팬에 기름을 아주 얇은 층으로 코팅한 다음 가열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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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의 목적 - 팬에 기름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과정은 가열과 조리를통해 지속적으로 생기는 끈적임이 생기지 않게 얇은 표면을 만들어 코팅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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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 팬도 달라붙지 않게 요리할 수 있다. - 시즈닝을 잘 할수록  코팅막이 잘 생성되어 계란 후라이도 달라붙지 않게 요리가 가능해 진다. 물론 테팔과 같은 코팅팬과는 차이가 있지만, 주물팬은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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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시즈닝을 하면 좋을까? - 새로운 팬은 이미 시즈닝이 되어있어 세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녹이 슬거나 시즈닝이 고르지 않은 오래된 팬은 세척하고 다시 시즈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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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계: 세척하기 - 새로 구입한 주물팬을 사용하기 전에 물로 헹궈 깨끗이 세척한다. 생산 과정에서 남아있는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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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단계: 기름 바르기 -

세척 후에는 천으로 깨끗이 닦아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그 후 천이나 페이퍼타올을 사용해 소량의 식용유, 아마씨 오일, 또는 포도씨 오일등을 얇게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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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단계: 열 가하기 - 오일을 얇게 펴 바른 후, 오븐에 팬을 거꾸로 놓고 450~500°F(약 232~260°C) 사이의 온도에서 1시간 동안 굽는 것이 좋다. 오븐이 없다면 중약불에 골고루 열이 닿을 수 있게 팬에 열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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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단계: 반복하기 (필요시) -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필요하다면 위 단계들을 한 두번 반복하면 확실한 표면 코팅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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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단계: 기름기 있는 음식 굽기 -

이제 새로 시즈닝 한 팬에 기름진 음식(삼겹살, 립아이 스테이크등)을 구워주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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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팬 사용법 - 먼저 프라이팬을 중불에서 약 5분 동안 예열한 후 기름을 가볍게 두른다. 그 후에 프라이팬에 음식을 넣고 조리해야 음식이 팬에 달라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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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

브라우닝, 시어링, 소테잉, 베이킹, 브레이징, 로스팅, 프라이 등 주물팬으로 못하는 조리들이 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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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팬에 요리하면 더 맛있는 재료들 - 무쇠팬은 스테이크, 양갈비, 닭가슴살,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요리하기 안성맞춤이다. 달걀 후라이나 튀김 요리에도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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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피해야 할 재료들 -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할 재료들로는 오래 끓인 토마토 소스와 같은 산성 음식이나, 굉장히 짠 요리는 팬의 내구성을 위해 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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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후 세척 법 - 녹이 슬 수 있기 때문에, 무쇠팬을 물에 오래 담가 두지 않는다. (국물이 있는 음식을 장기간 놓아 두지 않는 것도 좋다) 세척시, 소량의 주방세제로 씻고 음식물을 모두 제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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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을 사용한 세척 - 소금을 천연 스크럽으로 사용하면서 바닥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은 음식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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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기 제거하기 -

무쇠 팬은 녹이 슬 수 있기때문에 세척 후 바로 물기를 닦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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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칠 - 기름이 조금 묻은 종이 타월을 들고 무쇠팬을 가볍게 닦은 다음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다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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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시 완전히 건조한지 확인 - 무쇠팬은 보관하기 전에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축축하게 보관하면 녹이 잘 슬기 때문에 관리가 더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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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팁 -

무쇠 팬은 무거울 수록 일반적으로 품질이 낮은 반면, 가벼운 팬일 수록 일반적으로 품질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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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팁 - 또한 표면이 부드러울 수록 품질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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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무쇠팬은 상대적으로 다른 팬 보다 무겁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사이즈의 팬으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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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 팬의 오해: 관리가 너무 어렵다. - 사실, 주물팬의 생명은 극도로 질기다! 관리가 귀찮을 뿐이지 어렵지는 않다. 틈틈히 시즈닝만 잘 해 주어도 수십 년을 사용해도 멀쩡히 잘 쓸 수 있는 훌륭한 상태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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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 팬의 오해: 고르게 가열된다. - 사실 팬의 손잡이 부분까지 열이 전달되어 열이 고르게 전달된다는 생각 할 수 있지만, 불이 닿는 부분이 제일 뜨겁다. 따라서 요리 시 잘 뒤집어 주지 않으면 그 부분이 금방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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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 팬의 오해: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 - 잘 시즈닝된 무쇠팬은 상당히 견고하여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를 어느 정도 사용해도 견딜 수 있다.

출처: (Feel Good Foodie) (Lodge Cast Iron) (Keeping it Holistic) (Britannica) (Healthline) (Serious 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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