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자궁 속 태아의 발달 과정 -

혹시 태아가 자궁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알고 있는가? 우리는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알고 있지만 정작 자궁 안에서 일어나는 과정은 잘 알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첫 초음파 및 첫 태동을 보고 느끼면서 아기가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태아의 발달 순서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태아는 보통보다 더 천천히 또는 더 빠르게 자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성장 과정은 모두 같다. 사진을 통해 자궁 속에서 발생하는 경이로운 과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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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생성 -

아기의 성별 및 유전적인 특징(눈색깔, 머리 색깔, 피부 및 신체 유형)은 수정되는 당시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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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조직 -

수정이 된 후 처음 몇 주 동안은 작은 세포 그룹인 포배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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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배 형성 -

낭배 형성은 장기가 갖춰지기 이전의 첫 단계이다. 태아의 장기 발달은 낭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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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세포 -

세포 군집에서 장기가 자라기 전에 밀도와 유형이 다른 몇 겹의 막이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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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척추 -

수정 후 5주-6주가 되면 세포 군집에서 작은 점과 굵은 선 하나가 만들어진다. 이 과정은 바로 뇌와 척추의 형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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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 -

이 때 태반이 형성된다. 태아의 탯줄에 연결된 태반은 모체로부터 영양소, 산소 및 수분을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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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

6주 내에 심장 조직이 형성되고 곧 심장 박동을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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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과 다리 -

5주에서 8주 사이가 되면 팔과 다리가 만들어질 구조가 형성된다. 또한 배아 꼬리가 서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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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5주에서 8주 사이에 뇌와 척추로부터 머리가 생겨난다. 머리 조직이 분리되면서 얼굴의 기본 요소들이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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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코 -

처음에는 입이 만들어진다. 그 후 비강 구조가 발달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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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7주가 되면 두 개의 작고 검은 동그라미가 나타나면서 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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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

임신 기간 동안 눈꺼풀이 계속 성장을 유지한다. 눈은 계속 발달을 거듭하면서 뇌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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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

발달 8주가 될 때까지 모든 태아는 성기 발달 없이 모두 똑같은 모습을 지닌다. 그리고 X 및 Y 염색체가 생기면 서서히 다른 모습을 보일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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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

8주가 되면 치아의 돌기가 형성된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잇몸 안에 숨겨진 20개의 유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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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 -

10주가 되면 배아기를 떠나 비로소 태아가 된다. 이 시기에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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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

10-12주가 되면 골격이 형성된다. 이 때 만들어진 골격은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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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약 10주가 되면 신장이 만들어지며 실제로 소변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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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과 발톱 -

10-12주가 되면 손톱과 발톱이 자란다. 13-16주가 되면 손톱과 발톱이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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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

태아는 신경을 통해 감각을 느끼며 12주가 되면 근육이 자라기 시작한다. 이 때 산모는 약간의 태동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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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장기 -

5주 쯤에 형성되는 내부 장기는 계속 성장을 거듭한다. 서서히 자라던 소장, 대장 및 간은 14주가 되면 가슴과 배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남성의 전립선이 형성되고 여성의 성기도 골반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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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

13주가 되면 귀의 바깥 부분이 형성된다. 귀의 안쪽은 오랫동안 성장을 거듭한다. 그러나 바깥 부분은 24주쯤에 발달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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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

16주가 되면 여성형 태아의 난소에서 수천 수백개의 난자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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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

16주가 되면 태아의 피부가 점점 투명해지고 눈썹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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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지방 및 땀샘 -

17주가 되면 태아의 팔, 다리 및 몸통이 머리 크기만큼 자란다. 또한 피부 아래에 신체 지방과 땀샘이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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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

21주가 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에 지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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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

폐는 마지막까지 성장을 거듭하는 기관이다. 23주가 되면 태아는 딸꾹질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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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

폐의 세포는 출생 후 폐 확장에 필수 요소인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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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 -

23주가 되면 몇 주 내에 수십억개의 뇌세포가 성장하기 시작한다. 뇌세포는 움직임, 감각 및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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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

보통 태아는 30주가 되면 전반적인 모든 성장을 마친다. 그러나 태아는 출생 전까지 계속 성장을 거듭하며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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