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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 증후군: 모든 것을 기억하는 저주 -

우리 모두는 잃어버린 무언가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좋은 결과를 위해, 누군가와의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완벽한 기억력을 갖기를 바란다. 하지만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과잉기억 증후군은 사람들이 삶의 거의 모든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좋은 기억력을 갖는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그것과 관련된 많은 복잡한 문제들도 있다. 이것이 아주 드물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더 자세히 관찰했고, 많은 정보를 얻었다.

사진을 통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능력, 과잉기억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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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 증후군은 무엇인가? -

과잉기억 증후군은 HSAM이라고도 불리며, 이것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일어난 중요하지 않은 세부사항조차 상세히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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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기억력 -

세부 사항에는 정확한 날짜와 평범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그 능력이 개인적인 기억으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정보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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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기억력 -

흥미롭게도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무작위 단어와 같은 개인적이지 않은 정보에 관해서 평균(때로는 평균 미만)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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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vs 장기 -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단기 기억을 처리하지만, 2016년 연구에 따르면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장기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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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는 없다. -

과잉기억 증후군은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의 좋은 기억력과는 다르다.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 다른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스콘신 메디컬 소사이어티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기억은 비자발적으로 인코딩되고 자동으로 검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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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 증후군와 강박장애 -

일부 연구자들은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몇 가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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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기억 증후군와 강박장애 -

과잉기억 증후군와 강박장애 사이에 결정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몇몇 연구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가진 사람들이 뇌의 특정 영역에서 특정한 구조적 차이를 갖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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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음 -

과잉기억 증후군의 핵심은 그들의 경험을 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잊을 수 없거나 최악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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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원인일까? -

과잉기억 증후군의 경우, 이것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주 소수이기 때문에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이론에 따르면 과잉기억 증후군의 원인은 생물학적, 유전적 또는 심리적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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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원인 -

한 연구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뇌를 스캔한 후, 편도체와 같은 뇌의 특정 부분에 과잉행동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제기했다. 또 다른 연구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상부 및 하부 두정엽과 같은 뇌의 다른 영역의 활동이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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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

BBC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크레이그 스타크가 분석적 사고에 관여하는 전두엽과 우리 기억의 "인쇄기"로 여겨지는 영역인 해마 사이에 추가적인 배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것은 생물학적 원인과 반대로 신경망을 강화하는 기술의 결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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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원인 -

또 다른 이론은 과잉기억 증후군이 유전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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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원인 -

일부 연구자들이 과잉기억 증후군과 강박장애의 연관성을 의심했듯이, 이전 경험에 대해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특정 행동 때문에 심리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기억을 꾸준히 상기시키는 것은 그것을 기억하는 능력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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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진단은 없다. -

과잉기억 증후군은 아주 드물기 때문에, 현재 그것을 진단하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다. 뇌의 특정 부분의 과잉행동이 과잉기억 증후군의 한 증상이기 때문에, 의사들은 기억력 검사와 MRI 촬영을 통해 상태를 평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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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검사 -

복잡한 기억력 검사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 검사는 그들의 삶의 특정 사건들과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의 기억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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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억능력 -

완전 기억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처음 본것을 사진을 찍듯이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완전 기억능력 자체가 과학적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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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억능력 -

또한 완전 기억능력은 짧은 시간 후에 기억이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기억 장치에 의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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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프라이스 -

과잉기억 증후군은 2000년대 초에 처음 알려졌는데, 질 프라이스라는 젊은 여성이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과학자이자 연구원인 짐 맥고그에게 12살 이후 그녀의 삶을 세세하게 회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녀를 검사해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프라이스는 과잉기억 증후군 진단을 받은 첫 번째 사람이 되었다. 곧, 그녀의 상태가 언론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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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 베이세 -

뉴욕의 화가 니마 베이세는 일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회상하는 능력을 가진 또 다른 사람이다. 그는 2016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기억력은 VHS 테이프의 라이브러리처럼,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내 삶의 모든 부분을 떠오르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 모든 것은 그가 기억할 수 있는 특정 날짜에 시작되었다. 2000년 12월 15일, 그는 가장 친한 친구의 16번째 생일 파티에서 첫 여자친구를 만났다. 첫사랑이 무의식적으로 이런 기억 능력을 촉발시켰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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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상실 -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장기 기억과 단기 기억 사이에 이상한 차이를 보인다. BBC와 익명으로 인터뷰한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한 남성은 "때때로 5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2008년 1월 22일의 세부 사항은 기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했다는 사실은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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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 -

일상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능력은 매혹적이고 드물고, 일반 대중에게는 초능력처럼 보이기 때문에,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구경거리로 취급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나서서 연구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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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기억을 만들 수 있다. -

2013년에 포츠머스 대학의 로렌스 파티히스와 동료들은 많은 사람들과 같이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거짓 기억"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의 개인적인 편견은 사건에 대한 기억을 방해할 수 있고, 이것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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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억은 없다 -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논쟁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서 기억해야 할 것은 "완벽한" 기억이라는 것은 없고, 그들의 비범함은 여전히 우리의 기억력과 같이 결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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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의 차이 -

스타크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들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기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보기 위해 1주일, 1개월, 그리고 1년 후에 같은 사건에 대한 질문을 했다.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과 일반인의 차이는 몇 달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몇 달이 지나도 사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자세히 기억하는 반면 일반인들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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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어떻게 유지하는가? -

과학자들은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어떻게 저장하고 기록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보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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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경향성과 흡수력 -

파티히스는 과잉기억 증후군에 기여할 수 있는 두 가지 행동 특성을 발견했다. 그는 약 20명의 사람들을 연구했고 그들이 "판타지경향성"과 "흡수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판타지경향성은 백일몽을 꾸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고, 흡수력은 마음이 활동이나 경험에 모든 감각을 사용하여 몰입하도록 하는 경향으로 여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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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특성 -

흡수력은 기억의 강한 기초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 판타지경향성은 그 기억을 반복적으로 상기하여, 매번 다시 생각할 때마다 기억을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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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기억 -

우리는 행복한 결혼식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일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몰입하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기 때문에 그 순간들을 확실히 기억한다. 비록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지만, 연구원들은 이것이 그들에게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고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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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머물다. -

보도에 따르면 억누를 수 없는 기억은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일부 사람들에게 상당한 고통이었다. 질 프라이스는 자신의 기억에 대해 "멈추지 않고, 통제할 수 없고, 완전히 지치게 한다"라고 말했고, "과거 속에서 사는 것이 마음의 짐이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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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저주 -

과거의 생생한 기억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고통과 후회에서 극복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많은 연구에 참여한 과잉기억 증후군 환자 니콜 도노휴는 "항상 같은 감정을 느낀다. 그 감정은 생생하고, 뚜렷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베이세도 이 말에 동의하며, "이것은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진 것과 같다. 단지 삶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BBC) (Medical News Today) (Wisconsin Med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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